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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일침 화제 "난 이미 여자" [인스타]

기사입력2021-03-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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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리수가 성소수자 차별을 저지르는 이에게 일침을 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새벽 하리수는 한 외국인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악플러는 하리수가 트랜스젠더인 것을 언급하며 불편한 언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하리수는 "난 지금껏 예쁘다는 말만 듣고 살아와서 앞으로 나이에 맞게 늙어가고 당연히 못생겨질 예정이지만 그래도 저보단 아름답게 사랑을 살아갈 것 같다"며 "이미 법적으로 여자로 인정 받아서 날 여자다 아니다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어딜가나 나의 여권과 나의 권리는 이미 여자다. 너의 우스운 키보드 몇자에 흔들릴 내가 아니니 꺼져달라"고 일침했다.


하리수는 지난 2001년 화장품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Temtation'(템테이션), 'Liar'(라이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 초반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과 재치를 인정받아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12년 7월 데뷔 11주년 기념 앨범 '더 퀸(The Queen)'을 마지막으로 긴 공백을 가졌던 하리수는 2018년 싱글음반 'RE:SU-다시'로 컴백해 여전한 음악 열정을 표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에서 활약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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