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 가수 선미와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렉시가 2003년 발매한 '걸스'(Girls)에 이어 제시가 2009년에 발매한 '인생은 즐거워'의 가사 받아쓰기가 펼쳐졌다.
'인생은 즐거워'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는 미리 약속한 듯 떼창이 시작됐다. 넉살이 "완전 유명한 곡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박나래는 "노래방 애창곡이다. 노래방 가면 이 노래는 무조건 부른다"라고 말해 박수를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MC 붐은 "혹시 노래방을 맨정신으로 갑니까?"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박나래는 "노래방을 맨정신으로 가는 사람도 있느냐"라고 답해 붐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넉살은 "그래도 부른 것을 기억하는 게 어디냐"라며 기대를 놓지 않았고, 게스트인 선미와 청하 역시 박나래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나래는 막상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생각보다 쉽지 않은 정답 맞히기에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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