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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지수 저격? "#학폭 #트라우마"→삭제 [이슈iN]

기사입력2021-03-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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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학폭) 관련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송하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하지만 적은 글귀에는 속뜻이 담긴 듯 보였다. 그는 "드디어 인정. 학폭 진짜 최악이었음. 찐. 사필귀정. 피해자 동창회 각"이라고 적었다. 특히 송하예는 자신의 글에 동조하는 친구에게 "트라우마"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또 게시 직후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송하예와 지수는 강북구 성암여중, 노원구 염광고등학교 출신이다. 지수는 강북구 우이동 서라벌중학교,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마포구 아현산업정보학교 등을 거쳤다. 두 사람의 중학교가 가까운 위치에 있었던 것.

이들의 나이는 한 살 차이다. 지수가 1993년생, 송하예가 1994년생이다. 하지만 2월 생인 송하예가 빠른년생으로 분류됐다면, 같은 학번으로 가까운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 탓에 이에 일각에서는 송하예가 지수의 학폭 사건을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한 상황. 게시물을 황급히 삭제한 이유도 논란을 의식한 탓일 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한편 지수는 그에게 학창 시절 학폭 피해를 입은 수많은 이들이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수가 학교 일진 소속으로 왕처럼 군림하며 수도 없이 많은 악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었다. 폭행, 폭언, 욕설, 방뇨, 성추행, 금품갈취 등 최근 연예계 학폭 중 가장 악질이라는 평을 받는다. 결국 지수는 자필 편지로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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