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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첫방송 '존잼!19금 할만했네' 호평속 충격 전개

기사입력2021-03-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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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첫 방송된 tvN '마우스'에서 한서준(안재욱 분)이 스무명을 죽인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였으며, 그의 아들 역시도 살인마로 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잔인한 장면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는 않지만 설정이나 스토리 자체가 잔인해서 보는 내내 '이거 뭔데 이렇게 공포스럽지?'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드라마 '마우스'가 19금을 내세우며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다.


드라마 속 안재욱은 철저한 사이코패스로 머리를 잘라 살해하는 '헤드 헌터'로 등장했다. 구령병원의 뇌신경외과 의사 '한서준'으로 젠틀한 이미지였지만 선한 표정으로 범죄 과정과 소감을 말하는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한 최고의 악역이었다.


싸이코패스의 유전자가 있다는 설정과 싸이코패서 유전자와 천재 유전자는 구별이 되지 않는다는 설정도 흥미로왔다. 정말 잔인하게도 2세가 필요하다는 한서준의 당당한 요구와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낙태를 할 수 없는 성지은(김정난 분)의 심경도 절망적이었다. 그 와중에 태아의 사이코패스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태아도 싸이코패스라는 사실은 그저 결과만 듣는데도 시청자들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지독한 설정이었다.



사형 선고를 받아 감옥에 있는 한서준인데도 그가 살아 있다는 것 만으로도 두렵게 하고, 심지어 한서준의 아들은 자라면서 동물을 죽이는 모습을 보인다.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의 설정에 시청자들은 "서사가 잔인하지 장면은 무섭지 않다" "기분이 더러워짐" "19금 알고봐도 잔인하고 자극적" "근데 너무 궁금해. 내일도 봐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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