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는 지난 12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을 게재했다. 자신의 딸, 반려견과 함께 나란히 앉아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최지우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 분들 더 건강하고 근심 없는 한 해가 되길"이라며 팬들에 새해 인사를 전하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여가를 보내고 있는 근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인스타그램은 당초 비공개 계정이었으나, 최지우가 25일 공개로 전환하며 많은 팬들이 주소를 찾아 들어가 팔로우를 신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적 없어 딸의 모습과, 작품 활동이 뜸한 최지우의 근황이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
최지우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영화 '키스할까요?'(1998), '피아노 치는 대통령'(2002), '누구나 비밀은 있다'(2004), '여배우들'(2009), '좋아해줘'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앞서 지난 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한류스타 최지우 역으로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975년생인 최지우는 2018년 나이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지우 남편인 이 모 씨는 1984년생으로 생활 앱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이들은 2019년 12월 임신 사실을 알렸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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