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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 "한국 콘텐츠 중 예능의 중요성 더 확고해져"

기사입력2021-02-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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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의 'See What's Next Korea 2021'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2021년에 공개될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한 넷플릭스측은 오후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예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및 아태지역 콘텐츠 총괄은 "한국의 예능은 시청자의 삶이 녹아있는 장르라 생각한다."라는 말로 예능 콘텐츠의 의미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초반에 '범바너' '투게더' '농염주의보'까지 예능 콘텐츠로 다양한 시도를 했었다. 이 중에 '범바너'는 많이 사랑도 받았다. 하지만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 예능은 오리지널보다 방송사의 예능이 더 많다."라며 현재 넷플릭스의 예능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및 아태지역 콘텐츠 총괄은 "'아는 형님' 같은 서비스가 들어오면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더 좋아지는 걸 보며 예능이 점점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하지만 이런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로 만들었을때도 이만큼 좋아하실지는 고민스럽더라. 넷플릭스 안에서 이용자들이 보고싶어하는 예능이 무엇일지 고민이 많다."라며 기존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시청자가 원하는 걸 계속 찾아가는 노력의 과정에 있다. 올해 공개할 '백스피릿'이나 '이수근의 눈치코치'도 있고.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문 인력도 많이 유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넷플릭스에서 예능 기반의 콘텐츠가 많아질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방송사들과의 협업에 대한 넷플릭스의 입장도 밝혔다. "전세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좋은 크리에이터가 있다면 어디에 있어도 얼마든지 협업하려 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방송사와의 관계는 넷플릭스 영역 확장의 의미는 아니다"라고 정리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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