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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카페서 문전박대?…스타벅스 "친절하게 안내" [종합]

기사입력2021-02-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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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화재 대피를 위해 방문한 카페에서 휴대전화가 없어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사유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는 아들과 함께 급하게 대피를 했으며, 이후 집에 바로 들어가지 못해 인근 카페인 스타벅스에 들어갔다고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사유리는 QR코드가 없어 카페에 들어갈 수 없었다며 "빨리 나오느라 이모님이 휴대전화를 안 가지고 나왔다고 우리 상황을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술이 파랗게 된 아들을 보여주며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 된다고 하셨다"며 "다른 매장처럼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하게 해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사유리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직원을 비판하는 목적이 아니다. 직원 분도 자신의 의무를 다 한 것뿐이고, 지침이 있어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인간으로 부탁드린다.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서 휴대전화가 없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일각에서는 카페의 대처 방식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해진 지침을 따른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융통성 없는 대처 방식이 아쉬웠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 측은 한 매체에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유리에게 QR코드 체크 또는 신분증 확인 후 수기명부 작성 부분을 정중하게 친절하게 안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재로 인해 방문한 다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안내를 했었다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노력한 것으로 이해를 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사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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