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호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제가 100만원에 눈이 멀어 생각이 짧았다.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박호두는 비트코인 관련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100만원을 쏘면 故노무현 대통령과 아이유를 합성한 영상 3분 풀버전을 틀어달라는 한 시청자의 요구를 받았다.
이에 박호두는 100만원을 먼저 후원해달라고 요청했고, 실제로 후원이 이뤄지자 "불편하면 잠시 나가 달라"며 해당 영상을 송출했다.
해당 영상은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서 제작된 것으로, 故노무현 대통령과 아이유의 노래 '좋은 날' 음원을 합성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개사된 가사가 담겨 고인 모독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박호두는 "후원받은 돈은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iMBC 장수정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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