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구혜선, 젊은 나이에 난치병 '아나필락시스 쇼크'(아침마당)

기사입력2021-02-23 09:4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구혜선이 난치병으로 드라마에 하차할 수 밖에 없던 사연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구혜선은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개그맨 김학래가 패널로 참석했다.

구혜선은 1984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는 38세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에 나오는 이들에 비해 나이가 젊은 편이다. 살펴보니 아주 인생이 꽉 차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감독 일을 하게 된 것도 그렇고, 연기를 통해 꿈이라는 게 생긴 것이다. 배역을 연기하다 보면 내가 모르던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훨씬 많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일생을 이야기를 하던 중 난치병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그는 아나필락시스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이게 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이다. 알레르기 증상 같은 것"이라며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면, 순간적으로 쇼크가 생기는 것이다. 무엇 때문인지 몰라 원인을 찾는 과정이 정말 길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규명이 안됐다. 음식물일 수도 있다. 드라마 촬영 중 상황이 좋지 않았다. 한 달 정도 금식을 해야 해서 하차는 불가피했다"며 "나의 책임감 탓에 죄책감에 시달렸다. 죽어도 했어야 하고, 거기서 죽을 걸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