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에 방송됐던 KBS '조선팝 어게인'에 왜색 배경을 쓴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은 지난 11일 설 연휴에 방영된 '조선팝 어게인'의 2부 이날치의 '여보나리' 공연장면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배경은 일본의 천수각 형태"라며 "국악 기반 프로그램에 일본성이 등장이 웬말이냐" "딱 봐도 일본양식" "저 장면 말고도 확대한 용궁 이미지도 일본성이다" "공영방송인데 무슨 생각으로 이랬냐"라며 무대 연출을 비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사에 맞게 수궁을 표현한 것" "용궁이고, 우리나라에도 고층 목탑 양식이 있다"라며 두둔하기도 하지만 네티즌들이 제시한 법주사 팔상전의 이미지와 해당 배경 간에는 간극이 있다.
영상은 KBS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으며 이날치의 다른 무대는 클립으로 생성되어 있으나 해당 무대는 클립으로 제작되지 않았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