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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홍서범♥조갑경에게 전달 받은 '순산 기운' [re뷰]

기사입력2021-0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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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전진-류이서 부부에게 '순산 기운'을 선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류이서 부부의 집에 방문한 홍서범-조갑경 부부, 김구라,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류부부의 집 앞에는 택배들이 한가득 도착했다. 이들은 식사동 패밀리를 위해 각종 해산물 요리를 준비했다. 류이서는 "오늘 펜트하우스 부부 오시지 않냐. 그다음에 구라 형님 부부도 오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펜트하우스' 부부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배우들이 아닌 홍서범-조갑경 부부였다. 김구라는 김태원과 함께 등장했다. 이들은 전류부부가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홍서범은 이들 부부에게 "내가 이상하게 임신 기운이 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조갑경 역시 "(홍서범과) 같이 방송하는 동료들이 다 임신했다"고 덧붙였다.

홍서범은 "우리가 애 셋을 낳았다. 스치면 임신이었다"고 말하자, 조갑경은 "스치지만은 않았어"라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홍서범은 "빳빳한 신권에 내 기를 담아서 전달했더니 지인이 아들을 낳았다"며 직접 준비한 신권을 꺼냈다.

김구라는 홍서범에게 이왕이면 5만원 짜리 2장을 선물하라고 했고, 이에 홍서범은 "그러다가 쌍둥이 낳으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전류부부는 더 반가워했다.

홍서범은 5만원 신권에 기를 넣었다. 아내 조갑경의 기도 담으라고 부추겼고, 조갑경은 "난 수술도 없고 입덧도 없다. 임신만 하면 바로 낳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순산의 기운을 담았다. 전류 부부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기운이 담긴 지폐를 조심스럽게 받아들며 크게 기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랜만에 등장한 강남♥이상화 부부는 아침부터 고강도 체력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침 일찍 눈을 뜬 이상화는 제육볶음과 미역국을 준비했다. 그리고 강남이 잠들어 있는 방으로 들어가 강남에게 모닝키스를 하며 깨웠다. 이상화는 "오빠 잘잤어? 귀여워"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아침 밥을 먹고 운동을 나가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을 펼쳤다. 강남은 "인라인 만큼은 이상화보다 내가 더 잘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5KM 완주를 목표로, 계단 운동과 떡볶이 내기를 걸었다.

경기가 시작됐고, 강남은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달리며 이상화를 제쳤다. 반면 이상화는 스피드 스케이트를 타듯 전략적인 속도 조절로 강남의 뒤를 바짝 쫓았다. 강남은 코너를 돌자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고, 이상화는 강남을 여유롭게 승리했다. 내기에서 진 강남은 이상화의 코치로 다시 한 번 지옥의 계단을 경험했다.

운동을 끝내고 '포스트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을 만났다. 이상화의 '최애 후배'라는 김민선. 이상화는 "이렇게 귀여워보여도 빙상장에 오르면 눈빛이 달라진다. 눈빛이 완전 이상화"라며 후배를 인정했다.

김민선은 코로나19로 힘들어진 빙상계 현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화의 은퇴에 대한 허전함도 나타냈다. "이제는 혼자니까. (이상화가) 같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제일 잘 타는 선배가 저를 챙겨준다는 것만으로도 더 잘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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