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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한국 최초의 SF 출연, 뿌듯하고 감개무량" [인터뷰M]

한국영화홈페이지 2021-02-15 14:13
김태리 "한국 최초의 SF 출연, 뿌듯하고 감개무량" [인터뷰M]

지난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승리호'에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장 장선장을 연기한 김태리를 만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한때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의 선장이었지만 신분을 바꾼 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를 이끌며 막말은 기본, 늘 술에 절어 있고 안하무인 성격이지만 못 다루는 기계가 없고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리더십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는 인물 장선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승리호'는 전세계 TOP 10안에 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김태리는 "감독님이 오랜 시간 준비한 영화가 호응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배우들과 만날 때 마다 자축하고 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기도 하고 공개되기 까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불확실한 상황에서 넷플릭스에 공개로 결정이 되서 좋았다. 한국 관객 뿐 아니라 외국 관객에게도 공개될수 있다는 면에서 좋았다"라며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태리는 "제가 직접 듣거나 본 리뷰는 아니고 송중기 선배를 통해 들은 이야기인데"라며 "영화를 보신 어떤 기자님이 송중기에게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중반이 지났을 때 영화를 만든 사람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고 하셨다더라.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울컥했다. 우리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모두 베테랑 들인데 SF장르는 처음 해보는 거 였다. 그래서 모두가 다 열심히 이 작품을 만들었다. 한국 최초의 SF이기에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대한민국 최초의 SF 장르물에 출연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최초라는 말이 주는 설레임이 컸다"라며 김태리는 이 작품에 들어가기 전 가졌던 기대감을 이야기 했다. "장선장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끌림도 있었다.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가 함께 뭘 해낸다는 게 재미있었고, 미래에 인간들이 우주로 나가게 되고, 우주에는 쓰레기가 가득하고, 쓰레기를 누군가는 치워야 하고, 그 쓰레기가 돈을 차리되면서 청소부들이 돈을 벌기 위해 과격해진다는 컨셉이 재미있었고, 본적없는 이야기여서 끌렸다"라며 김태리는 '승리호'에 끌릴수 밖에 없었던 작품의 매력을 이야기 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SF 장르였기에 촬영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다는 김태리는 "앞에 화면이 아무것도 없는데 뭐가 다가오고, 피하는 걸 오롯이 상상력과 감독님의 '세시 방향' '일곱시 방향'이라는 코멘트에 의지해 표현하는 과정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더라. 유해진 선배가 뒤에서 '이게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시던 말이 나만 헤매는게 아닌 것 같아 위로가 되었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영화를 보니까 아쉽더라. 제가 더 크게 반응했으면 표현이 더 좋았을텐데 싶었다"라며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아쉬웠던 부분도 이야기 했다.


또한 "우주 배경이다보니 몸에 착용하는 장비도 많았고, 무기들도 있었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는데 제약이 있더라. 특히 우주를 유영할때 쓰는 헬멧은 워낙 부피가 있어서 그걸 쓰고서는 고개를 마음껏 움직일수 없기도 했다.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실감나게 동작을 보일지를 고민했다"라며 장비 때문에 액션을 편하게 하지 못했음을 이야기 했다. 그러며 "저는 몸을 움직이고 쓰는 걸 너무 좋아한다. 무술 감독님이 높이 뛰는 동작이 있다고 하시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액션하는 게 즐겁다. 전제적으로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액션 연기를 즐겼다는 이야기도 했다.


김태리는 영화 '승리호'에 이어 또한번 SF장르인 '외계인'에도 출연, 현재 촬영중이다. "새로운 장르가 한국 영화계에서 만들어지고 잇는 시점에 제가 두 작품이나 SF에 출연한다는 건 감개무량하고 행복하다. 진심으로 운이 좋다고 느껴진다. 이 순간 배우를 하고 있다는게 너무 기쁘다. 제 얼굴로 SF장르의 영화에 존재한다면 어떤 인물이고 어떤 얼굴일까가 궁금하고 기대된다"라며 SF 장르의 선구적인 배우로서의 행보를 가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승리호'는 넷플릭스에서 2월 5일 공개되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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