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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강승연 "전 매니저가 술자리 강요" 충격 폭로

기사입력2021-02-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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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강승연이 전 소속사에서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 코너에는 '실제상황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제안받았던 트로트 가수 강승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근은 강승연에게 "아주 빛나는 강승연이지만, 옳고 그름에 분명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당했다. 나는 왜 소속사를 옮겨 다닌 줄 안다. 그 사람들의 농간에 놀아나기 싫었기 때문에 거기서 더 이상 있을 수 없었던 거다. 그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말할 수 없지만 나는 봤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승연은 "가수를 하겠다고 도와주시는 분도 없다. 부모님 형편도 안 좋고, 사이도 안 좋다. 혼자 나와 일을 시작했다. 노래도 부르러 다니고 회사도 많이 만났다. 근데 너무 그 회사에서 많은 성적으로 그런 일이 많이 있었다"고 상처를 털어놨다.


강승연은 "(술자리가) 대놓고 있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있었다. 어리니까 '내가 왜 해야 하지? 나는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회사를 만났는데. 나는 싫은데'라고 했다"고 했다.

특히 강승연은 "제대로 된 회사가 아닌, 매니저 등 사람과 한 계약이 많았다. 말도 안 되게 멀리 떨어진 행사장에서 모텔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럴 수는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이 있더라"고 고백하며 "너무 싫었다.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그때 내 나이가 22살 정도였다. 너무 무서워서 뛰어내릴까 싶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정호근은 "강승연이 모르고 있는 그 운이 안 좋았으면, 강승연 씨가 그 정도의 생각을 하고, 일을 벌일 수 있는 충분한 시기였는데 다행스럽게도 강승연은 이제부터 솟아난다. 20대를 필두로 분명히 시작이 되는데, 나마를 조심해야 한다. 아버지의 덕, 남편의 덕, 아들의 덕이 굉장히 박하다. 그래서 아버지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슬픔과 아픔이 있다"고 했다.

강승연은 "이래서 우는구나"라며 눈물을 흘렸고, 정호근은 "항상 겉으로 밝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하려고 가면을 쓰지만 한편으로 혼자 적막함 속에서 내가 내 생각을 할 때는 너무너무 아프다"라며 그의 상처를 위로했다.


또한 정호근은 "강승연 씨는 아직 초록초록한 새싹이라 연약하다. 아직 줄기도 없고, 가지에 잎이 없다. 항상 그 파릇파릇한 새싹이 자라날 수 있게 스스로도 노력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강승연은 TV조선 '미스트롯', KBS '트롯 전국체전' 등 다수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iMBC 장수정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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