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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사망사고→OST 복귀 조짐

기사입력2021-02-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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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슬옹이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OST의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이후 처음으로 들려온 활동 소식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TOON STUDIO와 느을은 "임슬옹 참여한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음원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는 2018년 공기남의 EP 앨범 'Airman Morning Diaries EP.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다. 웹툰 속 주인공 '바니'를 좋아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고 짝사랑을 마치려는 '열'이의 심정이 담겨 있으며 임슬옹의 무덤덤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곡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보컬 그룹 2AM 소속인 임슬옹은 '죽어도 못보내', '이노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아이유, 레드벨벳 조이, 키썸, 러블리즈 케이와 협업한 곡을 선보이며 '컬래버 남신'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웹툰 컬래버레이션으로 발을 넓혀 올해 첫 신곡을 발표한다.


'바니와 오빠들'은 니은 작가의 작품으로, 흑역사 첫 연애를 끝낸 여주인공 바니가 다섯 명의 잘생긴 남자들과 엮이는 설렘 가득 연애 스토리를 그린 웹툰이다.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를 섬세하게 담아 독자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충족시키며 다음웹툰 평점 9.9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시즌2가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앞서 에릭남X에이프릴 나은이 가창한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 음원 '끌림', 김재환의 '모든 순간에', 오마이걸 승희의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노을의 '지켜줄게', 솔지의 '기억해줘요 이런 내 마음을'이 발매됐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해 8월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멈춤 신호에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검찰은 임슬옹이 유족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서울서부지법도 임슬옹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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