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9회에서 정훈(권혁)이 다정(강다현)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신(정우연)은 ‘궁궐’ 식당을 찾아가 숙정(김혜옥)에게 1억 원을 돌려줬다. 숙정이 경수(재희)의 원수란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이를 본 민경(최수린)은 종우(변우민)에게 “우리 집에 오기 전에 뭔가 끔찍한 짓을 저지른 거야”라며 숙정의 과거를 의심했다. 이어 민경은 “결정적인 순간이 오겠지. ‘1억 카드’를 함부로 쓸 수 없지”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집으로 돌아간 영신은 미안해하는 경수에게 “아저씨의 슬픔은 제 슬픔이에요”라고 하며 숙정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영신, 정훈, 다정, 오복(조한준)이 함께 캠핑을 떠났다. 영신은 다정을 위해 정훈과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자리를 비켜줬다. 다정은 “의대 생활이 힘드니?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해도 돼”라며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정훈이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미안하지만 네가 아냐”라고 밝히는 모습에서 1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대 피해자 다정이ㅠㅠ”, “오복이는 정말 분위기 메이커임”, “영신이 진짜 난감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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