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감스트 '실종' 해프닝 일단락 [종합]

기사입력2021-01-28 14:0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유명 유튜버 감스트가 실종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오후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일처리를 다 끝내고 방송하려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고 일어났는데 기사가 떴더라"며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실종이 무슨 말이냐"고 전했다.

이어 감스트는 "스토커가 또 스튜디오에 왔다. 집에 와서 모바일로 방송하려고 했는데, 스토커가 차를 타고 집까지 왔다. 경찰에 신고해도 심신 미약으로 돌려보내니 확실히 정리 후에 생방송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 "뇌진탕 증세도 있어 좀 쉬려 한다. 약도 먹다 보니 드립도 생각이 안 나고 힘들다. 약을 먹으면 몸이 하루 종일 안 좋다. 채팅창이 민감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에는 길게 쉬려고 한다. 한 달은 넘을 것 같다"며 "좀 쉬다 와야겠다"고 말했다.


감스트가 직접 나타나 실종설을 잠식시킨 것이다. 최근 그는 시청자에게 공지 없이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수많은 구독자 및 팬들이 그의 행방을 물었고, 채널 관리 및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감튜브' 측은 "우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감스트의 실종설이 확산된 것. 온갖 추측과 걱정이 난무하며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그의 이름이 도배됐다.

주위 동료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최군, 봉준, 임아니 등은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며 "개인적인 일이 생겼을 수 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최군은 "진심으로 감스트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이럴 때일수록 기다려주는 게 큰 응원"이라며 팬들을 달랬다.

감스트는 코미디언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활동 무대로 삼는 유명 BJ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202만 명에 달한다. 게임, 스포츠를 주요 콘텐츠로 삼아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며 거대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2016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엔 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고, 그해 MBC 연예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받았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