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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학·이민규·김민교, 혈서부터 헬기까지 과거회상(아침마당)

기사입력2021-01-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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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범학, 이민규, 김민교 등이 전성기 시절 뜨거운 인기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개그맨 이용식이 패널로 참여했다. 가수 김성수(쿨), 박남정, 김정남, 이민규, 이범학, 김민교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범학은 "김민규가 먼저 트로트를 시작했다. 먼저 길을 닦아두겠다고 하더라. 와보니까 가시밭길"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그래도 김민규가 항상 내 매니저 역할을 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실감했냐는 질문에 "일정이 끝나면 항상 집에만 갔다.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 게 참 아쉽다. 즐기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민교 역시 뜨겁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나도 당시에는 정말 바빴다. TV 출연은 많이 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래가 정말 히트했다. 모두가 노래는 알지만, 얼굴을 기억 못 하더라. 헬기 타고 공연도 다녔다"고 자랑했다. 이어 나머지 출연진에게 헬기를 타고 행사를 다닌 경험을 물었다.

이에 출연진 전원은 "나도 헬기는 타봤다"고 답했다. 이를 본 이민규는 "헬기는 나도 타봤다. 김민교가 저런 4차원 토크의 원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서울, 부산, 거제도, 다시 부산, 서울을 왔다. 헬기와 배를 타고 행사를 다녔을 정도다. 요즘으로 말하면 드림콘서트에 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민규는 "나도 빠르게 스타덤에 올랐던 편이다. 팬의 편지를 받은 기억이 있다. 붓글씨 하는 먹지에 칼날을 싸서 보냈더라. 혈서를 써서 보낸 팬도 있었다. '오빠 사랑해요. 오빠는 내 거야'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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