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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신혜선에 심쿵 고백.."나는 중전이 좋소" (철인왕후)

기사입력2021-01-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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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신혜선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이 중전 김소용(신혜선)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소용은 동침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아 철종을 피해 다녔다. 그러나 후궁들과 편지를 주고받은 것이 배달 사고로 철종에게 간 사실을 알게 되며 더 큰 멘붕에 빠졌다.

김소용은 철종이 자신이 보낸 편지 내용을 줄줄이 읊자 "너 나 사찰하니?"라고 따져물었고, 이제 철종은 "서신으로 열렬한 구애를 하고 만나면 안면몰수한다"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내 배달 사고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소용은 "내 정체성의 마지막 보루가 너라니"라며 절규했고, 철종은 "그래서 그렇게 두 얼굴이었군요"라고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용은 철종이 "연회는 왜 도왔습니까?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합니까? 나를 돕고 또 나를 배신하겠다고 선포하고"라고 말하자 깜짝 놀라며 "배신하겠다는 말을 들었어? 청력 잃은 거 거짓말이었어? 폭발사고도 주작이야? 미쳤어? 꼭 그렇게 위험한 방법을 써야 했어?"라며 경악했다.

이에 철종은 김소용을 끌어 안았고, 김소용은 "이러는 거 금지랬지?"라며 경고했다. 철종은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오. 나는 중전이 좋소"라며 진심을 고백해 김소용을 놀라게 했다.

김소용이 "금사빠야? 한 번 잤다고 웬 고백?"이라고 따지자 철종은 "오만하고 행동은 거칠고 일관성도 없고 단점 투성이입니다. 그래도 중전이 좋습니다"라며 심쿵 고백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소용은 뒤돌아선 채 혼잣말로 "나는 진짜 김소용이 아니야. 그러니까 안돼"라며 안타까워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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