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어쩌다FC가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의 4강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송파구 마2팀과의 대결에 나선 어쩌다CF는 상대팀의 자책골로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정환 감독은 "오늘 다 왜 그러시는 거예요? 급하니까 경우의 수를 생각 못하고 있다. 우리가 오히려 뒤집힐 수 있다. 저 팀은 앞서 경기에서 4:2로 뒤집은 팀"이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후반 14분, 이용대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용대의 골에 김동현은 "대박이다"라며 기뻐했고, 어쩌다FC는 2:0으로 앞서가며 상대를 더욱 압박해나갔다.
조원희 해설위원은 "이용대 선수가 전후반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라며 극찬을 펼쳤다. 후반 17분 또다시 상대팀의 자책골이 기록되며 3:0이 되자 고정운 해설위원은 "행운의 여신이 오고 있다"라며 놀라워 했다.
이날 경기는 3:0으로 마무리되며 어쩌다FC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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