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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BJ감동란, 성희롱 논란 식당 사과→악플러 고소

기사입력2021-01-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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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감동란에게 성희롱을 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식당 측이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BJ감동란에게 성희롱 및 뒷담화를 한 식당 사장은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장은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며 "며칠 전 그날 아침 유투버 님(BJ감동란)이 오셔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 서빙이모와 주방 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 님께 씻을 수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 방송을 보신 팔로워분들께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 거듭 용서를 빈다"고 시청자, 팬들을 향해서도 사과한 사장은 "아울러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께도 거듭거듭 용서를 빈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제일 크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 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앞서 BJ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의 한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방송에서 감동란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들의 뒷담화가 시작됐고, 이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식당 직원들은 다소 밀착된 원피스를 입은 감동란의 의상을 지적하며 "바지 입었나?", "저런 옷은 어떻게 입냐", "티팬티 입었나"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후 이 사실을 접한 BJ 감동란은 "이런 옷 안 입고도 와서 자주 먹었다.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지금 일부러 회사 가시고 안 올 시간에 와서 먹었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냐"며 해당 직원에게 직접 따졌고, 이에 직원은 "죄송하다. 이런 복장을 안 봐서 황당했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일부 시청자들이 주작 또는 BJ감동란의 의상 매너를 지적했고, 이에 BJ감동란은 "어느 식당이 저런 걸 짜고 치겠나. 돈 벌자고 짜고 치겠냐"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복장에 대해서도 "내가 입은 옷은 원피스였다. 어딜 봐서 속옷처럼 보이냐"라고 반박했다.

결국 BJ감동란은 21일 자신의 아프리카 TV를 통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도와주실 분"이라는 내용의 공지글을 올리며 악플러 대응에 나섰다. 그는 본인과 관련된 심각한 악플과 관련된 제보를 부탁하며 변호사를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iMBC 장수정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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