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이홍내 소환 실패→이홍내 자살? [re뷰]

기사입력2021-01-17 07: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카운터즈가 이홍내 소환에 실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선 카운터즈가 결계를 치고 지청신 소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향희(옥자연)와 함께 보육원을 찾은 지청신(이홍내)은 그곳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배상필(권혁)을 처음 만난 장소이자 자신의 첫 번째 아버지인 보육원 원장(이정열)이 있는 곳. 지청신은 “제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두 명 있어요. 저를 길러준 아버지, 그리고 제 기억 속 첫 번째 아버지인 바로 당신”이라고 말하며 보육원 원장과 마주한다.

몰라보게 컸다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그를 보며 과거 그에게 학대당한 기억을 떠올린 지청신은 “기억하시죠? 이 상처. 아버지가 시키는 걸 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버진 절 보며 웃네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제야 알았어요. 제가 뭘 잘못 생각했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게 잘못됐다는걸”이라고 말한다.


변한 게 없다는 지청신의 말에 분노해 그에게 장총을 겨눈 보육원 원장은 지청신의 힘에 조종돼 스스로에게 총구를 겨누게 된다. 두려움에 떨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보육원 원장을 죽인 지청신은 그의 영혼을 먹으며 완전체가 됐다.

위겐(문숙)은 카운터즈에게 지청신이 완전체가 되어 불사의 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전한다. 이어 위겐은 “악귀가 완전체가 되고 한 달이 지나면 악귀 안에 있던 영혼들은 그대로 소멸돼”라고 해 소문(조병규)을 충격에 빠뜨린다.

지청신을 잡을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냐고 묻는 카운터즈에게 위겐은 결계를 세우고 그 안에서 악귀를 소환해야 한다고 하며 소문에게 “결계를 치는데도 결계 안에서 악귀를 소환하는데도 가장 중요한 건 땅이야”라고 당부한다. 이에 융의 땅을 반드시 컨트롤하겠다고 다짐한 소문은 땅을 불러내는 연습을 시작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런가 하면 김정영(최윤영)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가모탁(유준상)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주인을 찾는다. 차주에게서 영상을 얻은 가모탁은 강한울(이경민)을 만나 “어두워서 식별이 곤란해 국과수 영상 분석팀에 부탁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그의 손을 잡는다.


이어 가모탁은 “믿어도 되나 자네? 정영이 서내에 그 누구도 믿지 말라고 했다. 정영이의 모든 동선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게 자네였어. 그런 자네가 저들과 한패가 아니라는 걸 내가 믿어도 되냐고”라고 물었고 강한울은 “저는 억울하다. 정말 저는 아니라고요”라고 답한다.

이후 최수룡(손강국)의 방을 찾은 강한울은 김정영의 사건 현장이 기록된 증거물이 나왔다고 보고한다. 가모탁이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국과수로 가고 있다고 보고한 강한울의 말에 최수룡은 표과장(박진수)에게 당장 국과수로 가서 이를 막으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가모탁과 강한울이 짠 함정이었다. 보고를 하기 위해 최수룡의 방에 들어갔던 강한울이 녹음기를 설치한 것. 최수룡과 자신의 대화가 녹음된 파일이 재생되자 “야 이 개자식아”라고 외치며 강한울에게 달려드는 표과장. 그리고 이때 그의 앞에 나타난 가모탁은 “말은 똑바로 해야지. 개자식은 바로 너야”라고 하며 표과장에게 주먹을 날린다.

그 시각, 방에 설치된 녹음기를 발견한 최수룡은 자신에게 미란다 고지를 하는 강한울을 보며 헛웃음 짓는다. 가모탁은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내가 존경하던 수룡이형이 어떻게 이 지경까지 되냐고. 도대체 뭘 위해서”라고 하며 괴로워하고 최수룡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신명휘(최광일)는 장비서(김정진)에게 “이 위기만 잘 넘기면 된다. 나 이제 남은 바람은 딱 하나다.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날 바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하며 “내가 이런 꿈꿀 수 있었던 것은 다 장비서 덕분이다. 알지? 내가 장비서 믿는 거”라고 하며 눈물을 보인다.

신명휘와의 만남 후 경찰서를 나온 장비서는 그를 기다리고 있던 조태신(이도엽)과 노창규(전진오)와 마주한다. 장비서를 통해 신명휘가 김영님을 살해한 영상을 손에 넣은 조태신은 신명휘를 찾아가 “시장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실지가 매우 궁금합니다”라고 조롱하고 증겨 영상이 남아있다는 것에 충격받은 신명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의식을 잃는다.

보육원에 숨어 지내려던 지청신은 아이를 해치려고 했던 장수(신동력)로 인해 카운터즈에게 꼬리를 밟힌다. 길을 가던 소문은 도로에 있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땅을 불러오고 융의 땅을 불러낸 것이 분노, 살기가 아닌 누군가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보육원으로 출동한 카운터즈는 결계를 세웠고 소문은 융의 땅을 불러낸다. 결계 안에서 지청신을 제압하며 “악귀 지청신, 융으로 소환합니다”라고 하며 그를 소환하려 하지만 지청신의 도움으로 장수에게 벗어났던 아이가 이를 방해하며 소환에 실패한다.

그리고 지청신은 소문에게 “잘 봐. 네 부모가 어떻게 되는지”라고 말하며 스스로 총을 쏜 뒤 쓰러져 소문에게 충격을 안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저 애 뭔데”, “또 고구마”, “한울아 미안해”, “갑자기 결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OC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