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장서아(한보름)가 이춘석(정재순)에게 우재희(이장우)의 계약 건을 가로채달라고 부탁한다.
장서아는 우재희가 이빛채운(진기주)과 결혼하려고 한다고 하며 우재희가 추진하는 일을 막아달라고 부탁하고 이춘석은 “우재희가 운영하는 회사 손바닥만 한 구멍 가겐데 잘못하면 그 녀석 망할 수도 있어”라고 하며 장서아를 만류한다.
하지만 장서아는 “그렇게 쉽게 안 망한다. 그냥 겁만 주려는 거다. 나 피눈물 나게 했으니까. 그동안 할머니한테 숨겨오다가 겨우 털어놓는 거다. 제가 얼마나 억울했으면 할머니한테까지 부탁하겠어요”라고 하며 이춘석을 설득한다.
이어 장서아는 이춘석이 김정원(황신혜)의 반응을 걱정하자 “엄마 맨날 빛채운만 싸고도는 거 할머니도 아시잖아요. 할머니라도 제 편 돼주세요”라고 말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할머니가 정상으로 보이는 날이 오다니”, “겁만 주려는 거다. 피눈물 나게 했으니까???? 와우 장서아 진짜 대단하다”, “얘는 대체 왜 이렇게 꼬인 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KBS 2TV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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