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TV톡] '사콜' 시간대 이동에도 굳건한 인기…톱6 영향력 어디까지

기사입력2021-01-12 11:0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사랑의 콜센타'가 시간대 이동이라는 변수에도 굳건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CJ ENM이 발표한 12월 다섯째 주(12월 28일~1월 3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집계에 따르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콘텐츠영향력지수 247.6을 기록,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24계단 오른 기록이다.

콘텐츠영향력지수는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반응을 활용해 콘텐츠 영향력 지수를 측정한다. 게시글 수, 댓글 수, 동영상 조회수 등도 측정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1월 1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트롯맨들이 2021년판 업그레이드 '댄싱퀸' 무대로 1년 전 '미스터트롯'의 감동을 다시 선보였다.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무대"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현역부 A팀의 '댄싱퀸' 무대를 TOP6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것. 당시 현역부 A팀의 여전한 실력은 물론, 새 멤버가 된 정동원의 댄스 브레이크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노지훈, 이찬성, 양지원, 한이재, 옥진욱, 장영우와 함께 '불꽃 튀는 리매치'로 '미스터트롯'의 추억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장민호는 오승근의 '인생이란 꿈이라오'로 절절함을 뽐내는가 하면, 이찬성은 조항조의 '걱정 마라 지나간다'로 높은 점수를 얻기도 했다. 양지원의 간드러진 발성, 정통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 이찬원 등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이후 첫 방송된 것으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 분당 최고 시청률 16.4%까지 치솟으며 금요일 예능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간대 이동에도 불구,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며 단단힌 인기를 입증했다.

반면 지난달 28일 결방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콘텐츠영향력지수 206.9를 기록,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종합 1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11계단 하락했다.

조사 기간 중 결방한 '싱어게인'은 스페셜 편으로 대체 방송했으나, 화제성을 그대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결방 직후인 지난 4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6.2%를 기록, 시청률 면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싱어게인'이 TOP10 결정전을 통해 다시금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릴 단 10팀을 가리기 위해 감동적인 무대들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의 화제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iMBC 장수정 | TV조선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