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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 ♥원진아에 "더는 못 참겠어요 이제"

기사입력2021-01-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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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지수를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송아(원진아), 채현승(로운), 이재신(이현욱), 이효주(이주빈)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엿보여 시선을 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에서 일하는 마케터 윤송아와 채현승이 대학 시절 취업설명회에 온 그녀를 보고 따라 입사한 과거 서사로 도입부를 열어 시작부터 설렘 스위치를 켠다.

이어 선배 윤송아의 옆에 딱 붙은 채현승의 짝사랑 모먼트가 펼쳐졌다. 경쟁사 시장조사 나온 걸 들키면 곤란하다는 핑계로 "골라봐, 자기도"라며 돌연 남자친구 모드에 들어가는가 하면 "저녁 먹고 갈래요?"라는 데이트 신청을 건네 미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윤송아가 같은 마케팅팀 팀장 이재신과 누가 봐도 연인인 듯 포옹하는 장면을 봤고, 뒤이어 이재신이 다른 여자인 이효주와 웨딩샵에 온 모습까지 목격한다. 두 여자 사이를 오가는 이재신의 비밀을 알게된 현승은 말없이 냉랭한 눈빛으로 흘기며 분노를 삭인다.

하지만 "더는 못 참겠어요, 이제"라면서 "지키고 싶으니까"라는 단단한 목소리가 극의 전환점을 예고한다.

진실이 드러난 후 각 인물이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재신은 "내 말 아무것도 안 들었잖아"라며 다급히 윤송아를 붙잡으며 목소리를 높이고, 이재신과 약혼한 이효주는 "내가 더 좋아한다고 해서 약자는 아니라고"라며 그를 쏘아붙이는 장면들까지 드러나 예측 불가의 흥미가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선후배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윤송아와 채현승의 변화와 이재신, 이재운(이규한), 이효주의 과거사까지 앞으로 펼쳐질 쫄깃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새어나와 한 순간도 눈 뗄 틈 없이 만들고 있다.


한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는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iMBC 양혜윤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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