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1차 미션 신곡 미션에서 김소연은 ‘그대로 멈춰라’, 더블레스는 ‘품’, 안성준은 ‘마스크’, 김재롱은 ‘압구정 신사’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소연과 더블레스의 무대가 공개된 뒤 실시간 국민 투표 현재 순위에선 김소연이 1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지만 1차 미션이 끝난 뒤 순위가 뒤집혔다. 안성준이 1위로 올라선 것.
이어진 2차 ‘나를 닮은 트로트’ 개인 곡 미션에서 김소연은 ‘꽃바람’, 더블레스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안성준은 ‘제비처럼’, 김재롱은 ‘둥지’를 선곡하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700점 만점인 2차 개인 곡 미션 심사위원 점수에서 김소연은 670점, 더블레스는 667점, 안성준은 679점, 김재롱은 657점을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후 온라인 투표 점수와 실시간 국민 투표, 그리고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더블레스가 1072점으로 4위, 김재롱이 1367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성준과 김소연의 순위 공개만이 남은 상황.
1라운드 MVP 김소연과 3번이나 MVP에 오른 안성준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안성준이었다.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 초대 가왕이자 뉴 트로트 가왕에 등극하며 1억원의 우승 상금과 음원 발매, 전국 투어 콘서트 기회가 주어졌다.
이로써 안성준이라는 브랜드를 완성한 그는 “저는 TOP4가 다 같이 우승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음악 해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무대 보여드리고 싶고 항상 믿고 응원해 주는 저희 가족들, 팬분들, 처음 같이 했던 80팀, 제작진분들, 저 예쁘게 봐주신 심사위원분들과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열심히 음악 해서 멋진 무대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 TOP4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위 김소연의 소감이 이어졌다. 김소연은 “아까보다 마음이 편하다. 2등이라는 것도 너무 큰 숫자이고 성준이 오빠가 1등할만 했다고 생각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에겐 2위도 너무 커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안성준!!!”, “소연이 아깝다ㅠㅠㅠ”, “설에 또 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다가오는 설 연휴, TOP8과 함께 특집 방송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사진제공 피플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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