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을 앞두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하던 임주경과 강수진은 집에 가던 중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며 노는 모습을 보게 됐다. "술을 한 번도 안 마셔 봤다"는 임주경의 말에 강수진은 편의점에 술을 사기 위해 들어갔다.
두 사람은 성인처럼 보이려 메이크업을 하고 교수님, 공강 등 대학생들의 언어를 사용하며 술을 사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해 음료수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임주경은 강수진의 손이 튼 것을 보고 "핸드크림은 계속 바르냐"며 걱정했다. 강수진은 "괜찮아. 손 계속 씻거든, 스트레스 받으면 나도 모르게. 고치려 하는데 잘 안되네"라고 답했고, 이유를 묻자 "뭐겠어. 성적 때문이지. 자존심 상하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이런 이야기한 친구 너가 처음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임주경은 "말해줘서 고맙다"며 "나도 실은 전학오기 전에 왕따였다. 근데 지금은 너 같은 친구 생겨서 너무 좋아. 너만 알고 있어. 알았지?"라며 비밀을 공유했다. 둘은 그렇게 진짜 친구가 되어가고 있었다.
한편 tvN에서 매주 수, 목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을 통해 극복하고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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