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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음악 그만두려 할 때 오디션... 첫 무대 흥분해 망했다고 생각” ‘트로트의 민족’

기사입력2021-01-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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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이 2020년까지만 음악을 하고 그만두려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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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TOP4 안성준,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의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안성준은 “제가 군대를 제대할 때쯤 나가면 뭘 해야 하나 생각했다. 행복을 찾기 위해 무대에 서기 위해 준비를 했다. 테마파크 정기공연부터 결혼식장 등의 무대를 많이 섰는데 돈을 못 벌었다. 그래서 저는 2020년까지만 하고 음악을 안 하려고 했다. 그때 ‘트로트의 민족’ 오디션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처음엔 마음을 비우고 참가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첫 무대인 ‘풍각쟁이’ 때 너무 흥분을 해버렸다. 너무 춤을 과하게 춰서 추다가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망한 줄 알았다”고 하며 무대 후 숨을 헐떡이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짜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이은미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안성준의 무대에 대해 “선곡부터 허를 찌른다고 생각했다. 사실 트로트에서는 여러 가지 시도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음악가들이 없었는데 그걸 해냈다고 생각했다”, “와 저희를 뛰어넘는 참가자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너무 신선했다”고 평했다.

그런가 하면 회가 거듭될수록 안성준은 “이런 무대를 과연 좋아해 주실까. 과하다고 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다”고 하며 “왜 나를 좋게 봐주셨을까 계속 자문자답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성준 편곡 진짜 최고”, “‘해뜰날’은 나도 생각나”, “과하게 춰서 망했다고 생각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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