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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에릭, 노 마스크 볼링장 논란…"면목 없고 죄송하다"

기사입력2020-1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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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실내 볼링장을 이용해 논란을 빚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에릭이 볼링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게임을 즐기고 있는 영상이 퍼졌다.

이에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에릭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하는 시기에 이를 지키지 못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에릭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개인적인 시간의 관리가 부족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영상 촬영 시기에 대해서는 "최근 돌고 있는 볼링장에서의 영상은 지난 11월 중순 고등학교 동창인 동성 친구 두 명과 동행했을 당시 함께 했던 동성 친구가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영상을 저장 또는 수정하여 다른 이가 재가공 및 업로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영상 배포 등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에릭 또한 팬카페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했다. 그는 "지난달 곧 군대를 가게 될 고등학교 친구 두 명과 함께 저녁을 먹고 볼링장에 갔다"며 "그런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음으로써 사회적 규범을 어기게 됐다"고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했다.

더불어 "올해 초부터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더비의 노력으로 만들어주신 행복한 순간들 조차 함께하지 못해 더보이즈 보다 더비 여러분이 더 아쉬워하셨을 텐데. 더비분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했어야 하는데 저의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 더비, 멤버들, 회사분들, 가족, 그리고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면목이 없고 죄송스럽다"고 했다.


iMBC 장수정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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