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 태신그룹 추악한 민낯 알았다... 배후엔 최광일 [re뷰]

기사입력2020-12-20 07: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태신그룹의 민낯이 밝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가모탁(유준상)을 잡기 위해 소문(조병규)의 후배를 협박하는 노창규(전진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문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도하나(김세정)는 “그놈 잡을 수만 있으면 죽어도 상관없다”고 하며 지청신(이홍내)과 싸우는 소문에게 3단계라고 주의 시킨다. 이에 소문은 “날 살려놓은 거 후회하게 해 줄 것”이라고 전의를 다진다.

국숫집으로 돌아온 도하나는 가모탁과 추매옥(염혜란)에게 “소문이 부모님 악귀한테 잡혀 있어요. 철중선배 죽인 그놈이에요”라고 알린다. 가모탁은 소문에게 “왜 갑자기 과거를 찾냐고 물었지?”라고 하며 7년 전 사고가 나기 전 마지막 통화가 소권(전석호)이었다고 말하며 처음 봤을 때부터 낯이 익었다고 한다.


소문이 “아빠가 끝까지 할 거라고 했다. 사고 나기 직전에 라디오에서 선거 방송이 나왔는데 신명휘(최광일) 시장 당선됐다는 얘길 듣고 방송 끄더니 ‘나 그래도 끝까지 할 거야’라고 했다”고 하자 가모탁은 “그럼 더 명확해진다. 김정영(최윤영) 형사가 다른 사건 쫓다가 발견한 게 있는데 김영님이 신명휘 캠프 운동원이었더라. 유세가 한창일 때 김영님이 실종됐다. 나랑 너희 아빠랑 김영님을 수사해들어가니 살 떨렸겠지”라고 하며 신명휘가 배후에 있을 것이라고 추리한다.

이어 그는 7년 전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고 하며 신명휘의 후원자인 전기환(이도경)이 최근 악귀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이후 김정영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지청신이 전회장 살인범이라는 확신을 갖는 가모탁. 그는 김정영에게 소권, 하문영(손여은), 전기환 회장, 권진승 대표가 모두 같은 범인에 살인청부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청신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지청신과의 싸움 도중 짧은 시간 동안 사라졌었다는 도하나의 말을 떠올린 소문은 “낮이었어. 사고 현장은 밤이었는데 그 공간은 대낮. 그놈의 공간이다. 기계 소음이 요란한 곳”이라고 하며 지청신의 근거지가 폐차장임을 떠올린다.


지청신을 잡기 위해 카운터즈와 김정영은 폐차장으로 가지만 그는 이미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난 뒤였다. 그리고 폐차된 차에서 죽은 배상필(권혁)을 발견하는 이들.

현장에 출동한 경찰서장은 사건 현장을 가득 채운 기자들을 보며 난감해하고 김정영은 “서장님도 이제 어쩔 수 없다. 지청신 수배 때리시죠”라고 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국숫집에서 서빙하던 도하나는 뉴스에 나오는 송만호를 보며 과거를 떠올린다. 과거 도하나는 생활비를 빌리기 위해 삼촌인 그를 찾아갔고 송만호는 “얼마면 되는데? 5만원 집으려고 했는데 2만원밖에 안 나오네”라고 하며 도하나에게 2만원을 건넨 것.

노항규(김승훈)에 대해 조사하던 최장물(안석환)은 카운터즈에게 노항규가 태신건설 상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조태신(이도엽) 덕분이라고 하며 조태신 또한 마약 장사를 하다가 건설사를 인수한 뒤 이듬해에 중진시에 갑자기 개발붐이 불었다고 한다. 당시 구청장이었던 신명휘이 도왔을 것이라고 하며 “태신그룹 번듯하게 차려놓고 회사 11개 더 돌린 거다. 돈 세탁해서 비자금 만드는 회사 아니겠냐”라고 한다.

이에 도하나는 “2014년에 기사 한번 뜬 적 있다. 검찰에서 태신 비자금 조사 들어갔었는데 기사도 사건도 금세 삭제됐다. 그때 비자금 조사 들어갔던 검사가 송만호 변호사로 TV에 나왔던 사람으로 지금 태신그룹 법무팀 변호사”라고 하며 “송만호가 대표로 있는 회사 원래 우리 아빠 회사였다. 여기 있는 이 회사들 다 그렇게 뺏긴 거다. 하청 물량 다 막아서 돈을 말리고 급전을 빌려준다. 변제 기일 하루 지나면 대표를 사기횡령으로 고소하고 경영권 뺏어다가 바지 사장을 세우는 거다”라고 설명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이때 가모탁을 잡기 위해 용역들과 함께 국숫집을 찾아온 노창규. 하지만 추매옥에게 호되게 당하며 줄행랑을 치고 만다.

그리고 노창규의 기억을 읽음으로써 신명휘가 대권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카운터즈. “나를 죽여야 하는 이유가 저수지 때문이랬어”라고 하며 저수지가 무엇일지 궁금해하는 가모탁에게 도하나는 “김영님의 시체를 유기한 장소 아닐까”라고 추리한다. 이에 “우리 아빠 수첩에 저수지가 있었다”고 말하는 소문.

한편 김정영이 국과수에 김영님에 관한 감정을 의뢰했다는 것을 알게 된 서장은 신명휘와 조태신에게 이를 보고하며 국과수에 의뢰한 감정은 막았다고 한다. 이에 분노한 조태신은 노항규를 질책하고 이를 목격한 노항규.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지청신을 제거하고자 마음먹은 신명휘는 서장에게 “연쇄살인마 지청신, 더 크게 떠들라고 하라고. 시민들이 불안할수록 나한텐 더 유리해. 최대한 빨리 잡아야 해. 생포해선 안 돼. 사살해”라고 지시한다.

김영님의 사체를 찾기 위해 저수지로 향하는 카운터즈. 하지만 저수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악귀의 존재를 포착하며 악귀를 먼저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튼다. 그리고 카운터즈가 탄 차량을 여러 번 들이받는 트럭 안에서 내린 노창규.

“다 보내버렸어”라며 말하며 사진 촬영을 하던 그는 차 문을 부수며 한 명씩 등장하는 카운터즈를 보며 경악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융인들은 편하게 노네”, “창규야 니가 보내버려질 듯”, “대권이라니... 저런 사람이!!!”, “액션 나오기만 하면 존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OC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