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 막장의 광기도 제친 US오픈 김아림 선수의 승전보

기사입력2020-12-15 09:38

한국 여자 골프에서 장타 1위인 김아림(25)이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며 이 대회는 박세리의 맨발투혼이 연출됐던 대회이기도 하다.

세계랭킹 94위였던 김아림은 코로나 사태로 지역 예선을 생략한 미국골프협회가 대회 출전 자격을 확대하면서 출전 기회를 갖게 되었고, 첫 출전에서 우승까지 거머쥐게 된 것이다. 물론 첫 출전에 우승을 했던 선수는 2016년 전인지 선수도 있다.

김아림은 차분하게 경기를 치르며 역전승을 이끌어 냈고, 김아림의 우승은 오늘자 TOP 뉴스는 물론이고 실시간 검색어, 네이버TV TOP100의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밤 방송한 SBS '펜트하우스'가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충격적인 엔딩 장면도 제치고 김아림의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이 1,3,4위를 차지하며 골프팬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기분 좋은 뉴스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