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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정석용 체포… 문정혁-임주환 ‘동병상련’ (나를 사랑한 스파이)

기사입력2020-12-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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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과 정석용이 인터폴에 체포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강인)’ 14회에서 전지훈(문정혁)과 데릭현(임주환)이 서로의 처지를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헬메스 보스 헤라신(김혜옥)과 인터폴을 배신한 강태룡(정석용)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태룡은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랐던 전지훈에게 “난 혼자서도 잘사는 놈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견디는 거였더라고”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전지훈이 눈물을 보였다. 강태룡은 “나도 믿었던 사람한테 당해보니까 네 심정이 어떨지…”라고 한 후, 직접 자신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강아름(유인나)은 시어머니인 헤라신이 체포되자, 남편 데릭현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강아름이 “가족을 버렸다고 나중에 후회하면?”이라고 하자, 전지훈이 “데릭한테는 너도 가족이야”라고 전했다.


이후 전지훈은 데릭현을 만나 “너랑 나, 오늘 제대로 날 잡았다. 네 어머니 체포하고, 강 대표님도 내 손으로 체포했어”라고 밝혔다. 데릭현은 “너랑 나랑 제일 가까운 사람을 보내는 날이구나”라며 씁쓸해했다. 방송 말미, 헤라신이 강아름에게 소피(윤소희)를 죽인 범인이 데릭현이라고 하는 모습에서 14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와 엔딩 소름”, “헤라신 카리스마 대박”, “데릭 불쌍한데 진짜 소피 죽인 건 아니겠지?”, “결말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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