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말,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는 MBC의 대표 아나운서 김정근과 최근 입양 사실을 공개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배우 박시은이 MC로 나서 호흡을 맞춘다. 또 안타까운 가족사를 딛고 일어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방송인 정가은이 패널로 참여해 용기와 격려가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MBC 특별생방송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는 코로나19로 바뀌어버린 세상. 악화된 경기 상황과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나눔의 손길마저 얼어붙고 있는 현실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는 춥고 외로운 겨울을 보낼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힘든 상황일수록 기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이 기부에 참여하도록 독려함으로써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1부 방송에서는 도움이 절실한 이들의 사연도 소개한다. 뇌병변장애 등 뇌혈관질환을 겪고 있는 3살 나은이를 돌보는 싱글맘 수경씨.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경 씨는 선천적 망막 손상으로 인한 시각장애까지 있어 육아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모인 청소년 그룹홈 ‘희망의 집’!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아이들과 그룹홈을 찾아간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보낸 특별한 하루를 담았다.
이어지는 2부 방송에서는 한 땀 한 땀 마스크를 손수 제작해 기부하는 따듯한 봉사 현장을 소개하고 모야모야병, 두개경화동반선상골병증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17살 채현이의 사연과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발달 장애인 오케스트라 ‘뷰티플 마인드’와 자신만의 재능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포스코 재능기부단 이야기 등 겨울철 가슴 훈훈해지는 기업의 사회 공헌 사업들을 방송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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