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등장에 유팡이 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팡-대북곤-종벨은 첫사랑 사연에 나왔던 장소를 찾아갔다. 사연에 나왔던 그네의자에 직접 앉아본 유팡은 “이런 거구나!”라면서 2000년대 감성을 떠올렸다.

유팡은 대북곤과 종벨을 물러나게 하고 혼자 유지연 씨를 기다렸다. 유지연 씨는 꽃말이 첫사랑인 안개꽃다발까지 선물로 준비했다. 유팡은 첫사랑을 수소문했다면서 이 자리에 올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대반 걱정만인 유지연 씨는 첫사랑 상곤 씨가 등장하자 기쁨과 설렘을 드러냈다. 상곤 씨는 “너였구나!”라면서 유지연 씨를 알아봤다.

옛날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상곤 씨는 “나도 마음 있었지”라고 말했다. 그 말을 숨어서 듣던 ‘H&H 주식회사’ 직원들은 들뜬 모습이 됐다.

시청자들은 첫사랑을 만나는 장면에 함께 설레는 모습이었다. “내가 후배라도 짝사랑했겠다”, “예능 보면서 가슴이 뛸 줄이야”, “만나는 사람 없대~”라며 촉각을 기울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