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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떠난 자리 조보아 김범 슬픔 가득

기사입력2020-1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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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이 떠나간 곳에는 그리움만이 남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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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tvN에서 방송된 구미호뎐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을 그리워하는 남지아(조보아 분)와 이랑(김범 분) 등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연은 삼도천에 빠져 남지아의 목소리를 듣고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펼친다. 그는 '인간과 구미호의 사랑 같은건 원래 이렇게 끝나길 마련이라고, 처음부터 다른 세상에 속해있던 우리였다. 사랑이란 두 글자를 징검다리 삼아 그녀가 사는 세상으로 건너가고 싶었다. 조금 더 같이 걷고 싶었다.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 장래희망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지만'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나의 죽음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한 인간에게 보내는 가장 뜨거운 연애편지다. 그녀가 혹시라도 날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나 때문에 많이 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딱 한 번만 더 보고 싶은데 이제 그녀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라는 생각과 함께 사라졌다.


남지아는 이연이 사라진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탈의파(김정난 분)에게 찾아가 호소한다. 그녀는 "이연을 구하려면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방법만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 그러면 환생이라도 하게 해주세요"라고 애원했다. 또한 "분명 어딘가에 길이 있을거예요. 이연이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지만 탈의파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랑은 이연이 미리 남겨놓은 영상편지를 보고 어린아이처럼 울었다. 영상 속 이연은 "난 단 한 번도 너를 버린 적이 없었다"고 말해 이랑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한편 '구미호뎐'은 매주 수목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iMBC 김성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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