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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코로나→박명수·붐 접촉→라디오 불참 비상 [종합]

기사입력2020-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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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방송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이찬원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그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신 스타로,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어 각종 방송에 출연 중이었다. 살인적인 일정으로 모든 방송국을 돌며 수많은 촬영에 임한 것. 그만큼 확진 이후 밀접 접촉한 인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V조선은 3일 "지난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찬원은 지난 1일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됐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뽕숭아학당'에는 MC붐을 비롯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가 출연 중이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SBS 파워FM, SBS 러브FM '붐붐파워' DJ인 붐은 직격타를 맞았다. 그는 이미 검사를 진행했고, SBS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라디오 '붐붐파워' 진행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붐을 대신할 DJ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붐이 녹화 중인 KBS2 '펫비타민' 측은 "지난 11월 말 녹화를 했고, 이번 주에는 붐의 촬영 일정이 없다. 검사 결과에 따라, 녹화 등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MBN '대한민국 팔도 명물 인증쇼 - 나야나'는 이미 모든 녹화를 완료한 상태다.

박명수 역시 이찬원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그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자다. KBS는 "박명수가 오늘 생방송 촬영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하 이찬원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찬원 님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찬원 님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찬원 님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아티스트 관리에 있어 부족했던 점에 대하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KBS,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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