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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 박휘순♥천예지, 17살 나이차 딛고 '백년가약'→ 함소원, 딸 혜정 생일파티서 '눈물 펑펑' [re뷰]

기사입력2020-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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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천예지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천예지 부부의 결혼식 D-7부터 당일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휘순♥천예지는 코미디 협회장 엄용수를 찾아갔다. 박휘순은 떡을 건네며 "저희가 결혼을 하는데 주례를 부탁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두 사람의 나이차이를 물었고, 17살 나이차라는 말에 "내가 17살 차이 나는 신부랑 결혼했던 적이 있다. 20대와 40대가 만나서 결혼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주변에서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을텐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천예지는 "아직은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답하며 미소지었다.


엄용수는 "내가 결혼을 두 번 밖에 못했고, 이번에 결혼을 또 앞두고 있다"며 두 사람을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했다. 그리고는 주례를 거절하며 "영상은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엄용수는 "신랑, 신부 나 처럼은 살지 마세요"라며 거듭 강조했다.

결혼식 당일.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박휘순에게로 결혼식 불참 연락이 이어졌다. 박휘순은 "어제랑 오늘 결혼식 못 온다는 연락이 100통은 넘게 왔다. 휘재 형, 명수 형도 못 온다고 하더라"라며 속상해했다.

드레스로 갈아입은 천예지가 등장했다. 박휘순은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박휘순도 턱시도를 갈아입고 등장하자 박휘순의 어머니는 "안 예쁜 것 같다. 얼굴은 못 생겼다"며 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걱정과는 달리 두 사람의 결혼식장은 하객들로 문정성기를 이뤘다. 임하룡, 김학래를 비롯한 박휘순의 개그맨 선후배 스타들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때 스케줄로 참석 못한다던 박명수가 등장했다. 박휘순은 평소 박명수의 팬이였던 아내를 위해 박명수에게 축가를 부탁했던 것.


본격적인 결혼식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직접 쓴 편지로 결혼을 알렸다. 축가는 SG워너비 김용준, 정엽에 이어 박명수가 등장했다. 천예지는 박명수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박명수는 '바보에게 바보가'를 열창하며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함소원은 국가 유공자였던 아버지의 1주기를 맞아 남편 진화, 딸 혜정이와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함소원은 "혜정이 생일이랑 아빠 기일이 어떻게 같은 날일까. 신기하지?"라며 아버지에게 인사를 건넸다.

얼마 전 찍은 가족 사진을 꺼내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진화는 "걱정 마시라. 저희 잘 지내고 있다"며 가족들의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함진부부는 혜정이의 두 돌 파티를 준비했다. 함소원은 직접 수수팥떡을 만들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결국 실패, 진화에게 떡집에서 시루팥떡을 사오라고 부탁했다.

이때 시터이모가 등장해 함소원을 돕기 시작했다. 시터 이모는 주방에 버티고 있는 함소원에게 "걸리적 거리니까 좀 나가봐"라며 직접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함소원은 시터이모에게 "덕분에 겨우 생일상 차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혜정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손님들이 도착했고, 생일 파티가 시작됐다. 함소원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43살에 널 낳아서 생일파티까지 할 줄 몰랐다.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딸 혜정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은영♥김형우는 신혼집 끝방 쟁탈전으로 언성이 높아져 분위기가 냉랭해지기도 했다.

이날 박은영은 '엉또방'에 들어갈 옷장 조립을 김형우에게 부탁한 뒤 외출했다. 김형우는 박은영이 집을 비운 사이 친구들에게 연락해 술파티를 벌였다.

김형우는 친구들과 랍스터회, 라면을 끓여 술을 마시며 즐거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있는 '대치BAR'가 없어질 것 같은 불안함을 드러냈다.

박은영이 귀가하고, 김형우는 친구들과 어질러진 주방과 대치BAR를 정리했다. 이후 친구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박은영은 김형우에게 "이제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아기 방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오늘 마지막으로 잘 놀았냐"고 말해 김형우를 당황케 했다.

박은영은 "아기가 태어났는데 친구 불러서 술 마실 순 없지 않겠냐"며 김형우를 회유하려 했지만 김형우는 "둘째 생기면 치우기로 했잖아"라며 팽팽한 의견대립이 이어졌다.

기분이 상한 듯한 박은영은 "그래 그럼 알아서 해"라고 말했고, 신혼집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김형우는 분위기를 풀기 위해 계단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박은영은 여전히 냉랭했고, 결국 말없이 끝방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치우기 시작했다.

비어진 방을 보며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던 김형우는 박은영을 데리고 방으로 향했고, 박은영이 "치웠어?"라며 미소를 짓자 김형우는 "리액션이 그것 밖에 안돼?"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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