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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일라이·지연수 이혼, 사유+양육권+문신 추측난무 [종합]

기사입력2020-11-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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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출신 방송인 일라이와 지연수가 파경을 맞았다. 유명인들의 이혼 후폭풍이 늘 그렇듯 두 사람을 둘러싼 곁가지의 이슈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유키스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이혼을 발표했다. 영문으로 된 장문의 입장문에서 일라이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며 "아내와 나는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난 현재 미국에 있고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한국에 살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나는 가능한 한 아들을 만나러 갈 것이고 아버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육권이 지연수에게 간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일라이는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들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한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진행 중인 것이 맞다. 법적으로 원만히 해결 중"이라며 "무분별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 그동안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간 두 사람은 각종 방송에 나와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열한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이들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한 후 부부로 살다가 지난 2017년 6월 늦은 결혼식과 아들의 돌잔치를 진행했다.


심지어 일라이는 아내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기기도 했다. 지연수는 2018년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저희 남편은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인데 팔뚝에 제 얼굴을 문신해서 온 거다. 저의 프로필 사진을 팔뚝에 그렸더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방송 출연 후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남편이 잘생기고 멋있어서 바람나면 어떡하냐'는 말이다. 그 말이 어느 순간부터 가슴이 아팠다. 아이한테도 '너희 아빠가 바람피우면 어떻게 하니'라고 이야기하는 분들 때문에 운 적 있다. 일라이가 '이제 아무도 너한테 그런 얘기 못 해'라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불과 4달 전에는 부부 화보도 촬영했다. 당시 맥앤지나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신혼이 된 기분이었고 새로움에 도전한 기분이라 뿌듯하다"며 "안 맞는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서로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이자 나의 전부"라며 애정을 과시했던 지연수와 일라이였다.

지연수는 타임트라이얼 메인팀, DDGT 가렛팀, 베이징모터쇼 등 다양한 행사에서 활약한 레이싱 모델로 알려졌다. 일라이는 2008년 유키스 미니 1집 앨범 'New Generation'으로 데뷔했다. 이후 '만만하니', '빙글빙글', '스토커'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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