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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이번엔 '아바타 도박' 의혹…구설수 릴레이 [종합]

기사입력2020-1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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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초신성 멤버들을 포함해 10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신성 멤버 중 1명이 도박장 운영 조직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초신성의 멤버 윤학과 성제는 지난 9월 도박 혐의로도 입건된 바 있다. 그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최대 5000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후 온라인 도박 혐의까지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초신성 멤버가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 해당 사이트는 해외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면, 참가자들이 국내에서 현지인을 '아바타'로 지정해 베팅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 참여자 중에서는 고액 베팅을 한 혐의자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사 대상자에는 배우도 포함됐다고 전해져 파장이 예상된다.


초신성 윤학과 성제는 지난 9월 도박 혐의로 입건된 당시 소속사를 통해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었다.

최근 멤버 성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성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3월 초부터 지금까지 8개월 정도 한국에서 지내면서 지난날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요즘은 가끔 예전에 활동하던 영상들을 종종 찾아보곤 하는데 영상 속의 사람이 '정말 내가 맞나?' 싶은 요즘이다. 돌아보면 다신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었다. 그렇지만 그저 추억으로 전락하기엔 너무 슬픈 감정이 들어버려서 무기력해지다 다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힘을 내보는 요즘"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지만, 다시금 그룹 초신성이 부정적인 이슈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학은 올해 4월 연예인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 충격은 물론,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이후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었다.

초신성은 2008년 국내에서 데뷔한 아이돌 그룹이다. 2009년부터는 일본에서 한류 아이돌로 두각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소속사 계약 만료 이후 성모를 제외한 5명의 초신성 멤버들은 슈퍼노바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마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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