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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임주환 위해 문정혁에 도움 요청 (나를 사랑한 스파이)

기사입력2020-1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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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가 문정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강인)’ 9회에서 아름(유인나)이 지훈(문정혁)에게 데릭(임주환)을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름은 지훈을 웨딩숍으로 불러서 데릭이 산업스파이란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아름은 “데릭, 내가 포섭할게”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지훈이 “지금 그놈 편드는 거야?”라며 화를 낸 후, “사람 안 바뀌어. 네가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아름은 “사람이 바뀌는 순간이 한 번은 있어, 사랑할 때. 데릭이 나 사랑한다고 그거 하난 믿어”라며 데릭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아름은 “가족이니까 포기하지 않는 거야”라고 하며 “도와줘. 데릭도 새 출발 할 수 있게”라며 부탁했다.


이후 지훈은 다시 아름을 만나 “나도 달라지려고 했어. 난 안 믿으면서 그딴 새끼는 왜!”라며 과거에 대해 따졌다. 아름은 “사람이 타이밍인 것 같아. 그땐 내가 그 정도밖에 안 됐어. 이젠 누군가를 좀 더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됐는데, 너는 아닌 거지”라며 미안해했다. 지훈은 “미안하면 안 하면 되잖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방송 말미, 데릭은 아름의 설득으로 조직을 배신하기로 결심했다. 데릭이 자신을 도와줄 경찰이 지훈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에서 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아름이 말 와닿는다. 사랑이 아닌 사람이 타이밍…”, “지훈이 안타깝다ㅠㅠ”, “드디어 데릭과 지훈이 공조 시작하는 건가?”, “아름이 진짜 성숙한 사람이 됐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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