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iMBC 취재 결과 김동성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김동성은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과 만나 녹화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 노출됐다. 하지만 제작진은 현재 출연진인 배우 선우은숙, 이영하와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 분량 연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성은 전 부인과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18년 이혼했다. 당시 그는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양육비를 안 주는 아빠들(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이 올랐다. 이후 김동성은 양육비 일부를 지급하고, 향후 자기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해 '배드파더스'에서 삭제됐다. 하지만 이내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재차 신상이 등재됐다.
'우리 이혼했어요' 예고 영상에는 '베일에 싸인 세 번째 전 남편', '국가대표', '양육비', '배드파더스', '루머의 중심 김동성'이라는 자막과 함께 운전 중인 그의 모습이 담긴 바 있다.
김동성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린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방식의 프로그램. 실제 이혼 부부들의 상처와 아픔을 공감, 두 커플의 진심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취지다.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이 출연 중이며 배우 박재훈과 레슬링선수 출신 박혜영이 합류를 확정지었다.
iMBC 이호영 | 사진 TV조선, 더커뮤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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