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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리 이혼했어요' 박재훈·박혜영, 합류 관심UP(종합)

기사입력2020-11-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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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의 화제성이 뜨겁다. 이혼 부부 선우은숙, 이영하와 최고기, 유깻잎에 대한 관심이 주말 시청자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새 출연진들에게도 이목이 쏠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주말 동안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가 줄곧 머물러 화제성을 입증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9.0%를 기록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됐다. 이영하 선우은숙이 단 둘이 마주하는 것은 별거 2년을 포함해 15년 만에 처음이었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실망했던 기억을 끄집어내며 묵은 오해를 풀어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결혼 5년, 이혼 7개월 차였다. 이들 역시 어색함을 이겨내고 결혼 생활 당시 쌓였던 오해를 풀었다. 최고기는 "그냥 감정이 좀 복잡해졌다. 왜 이렇게 됐나부터 생각하게 되고 왜 이혼했을까, 다시 살면 어떨까 등"이라고 말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어색한 기류를 깨고 재회한 두 쌍의 이혼 부부들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말미에는 다음 회차 출연진이 등장했다. 바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었다. 예고 화면에는 '베일에 싸인 세 번째 전 남편', '국가대표', '양육비', '배드파더스'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어 '루머의 중심 김동성'이라는 자막과 함께 운전 중인 김동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동성은 전 부인과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18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김동성은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양육비를 안 주는 아빠들(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신상이 등재됐다. 이후 김동성은 양육비 일부를 지급하고, 향후 자기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해 '배드파더스'에서 삭제됐다. 그러나 이내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지난 10월 '배드파더스'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iMBC 취재 결과 고정 합류 이혼 부부는 또 있었다. 모델 출신 배우 박재훈과 레슬링선수 출신 박혜영이 그 주인공이다. 1991년 모델라인 28기 출신 박재훈은 1994년 MBC '마지막 승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마지막 승부' '애드버킷' '느낌' '딸부잣집', 영화 '아찌아빠' '리베라메' 등에 출연했다. '쎈놈들의 반란'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한국모델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박혜영은 국내 최초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로 은퇴 후 방송 리포터로 활약했다. 최근엔 쥬얼리 사업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결혼해 '스타부부쇼 자기야' '결혼은 미친짓이다 시즌2'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부부수업 파뿌리' 등 각종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들은 마찰을 빚는 모습을 노출해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결국 '우리 이혼했어요'에 합류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된 것.

보도 이후 TV조선은 "박재훈 박혜영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합류 시기, 방송 일정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재회해 지난 오해를 풀고, 새로운 관계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TV조선,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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