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삼산텍을 인수한 알렉스(조태관)이 서달미(배수지)와 정사하(스테파니 리)에게 해고를 통보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알렉스는 본사의 지침이라며 삼산텍의 대표인 서달미와 디자이너 정사하를 해고시키고 엔지니어 세 명만 실리콘밸리로 데려가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분노한 남도산(남주혁)이 "이건 사기죠. 팀 인수하신다고 하셨잖아요"라고 항의하자, 알렉스는 "계약서에 써 있었나요? 말은 힘이 없죠"라며 선을 그었다.
서달미는 "그러고보니 데모데이 때 기술 질문만 하셨네요. 눈길 서비스를 유지할 생각은 있으십니까?"라고 물었고, 알렉스는 "본사 설득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알렉스는 "좋게 생각해요. 다들 큰 돈 만졌고 기회도 생겼고, 냉정하게 말해서 나쁜 거 없어요"라고 말해 삼산텍 직원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이에 남도산은 "계약을 엎겠다"라고 선언했지만 생각지 못한 위약금이 문제였다. 위약금은 인수 가격의 두 배인 60억 원이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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