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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우승 후보 김소연, 조은정에 패하며 탈락 ‘반전’

기사입력2020-11-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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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조은정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1라운드 MVP 김소연이 조은정과의 대결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MC 전현무가 합류하며 시작된 3라운드 ‘1대 1 생존 배틀’에서 서울1팀 김소연은 대결 상대로 조은정을 지목했다. ‘엄마의 노래’를 선곡한 두 사람은 배경에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띄우기로 하며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내 엄마여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무대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보였다. 원곡 가수 금잔디는 “어떤 사람이 노래를 부르냐에 따라 굉장히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노래에서 표출할 수 있는 감정을 다 표현하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작사가 이건우는 “김소연씨는 가면 갈수록 노래가 익어가는 것 같다. 김소연씨가 30년이 지난 다음에 조은정씨로 변해서 똑같이 노래를 너무 잘했다. 손수건이 젖을 정도로 감동을 많이 느꼈다. 심사위원인 제가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칭찬했고 이은미 또한 “가장 점수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 무대였다. 특히 조은정씨께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 조금 더 편안하게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었는데 오늘은 본인이 주인공이었다. 그건 굉장한 능력이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이라는 걸 증명한 거다. 높여 놓은 가치만큼 다음 무대를 더 멋지게 하셔야 할 것 같다. 오늘 무대는 너무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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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접전을 펼친 두 사람의 무대였지만 한 명은 탈락해야만 하는 데스매치에서 조은정이 승리하며 우승후보로 거론된 김소연이 탈락하는 이변이 펼쳐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골든티켓으로 제발 부활 ㅠㅠㅠ”, “무대 너무 울컥 ㅠㅠ”, “엄마 관련 노래는 눈물 치트키야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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