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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늘(19일) 미니앨범 '리마인드' 발매…대중 마음 돌릴까

기사입력2020-1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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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복귀한 가운데,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박유천이 두 번째 미니앨범 '리마인드(RE:mind)'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더 크라이(THE CRY)'부터, '정거장', '회전목마', '왓 유 웨이팅 포(WHAT U WAITING FOR)', ' 섬바디 투 러브 미(SOMEBODY TO LOVE ME, ENGLISH Ver.)',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영어 버전과 태국어 버전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지난해 2월 '슬로우 댄스' 발매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가수 컴백이다. 박유천은 '슬로우 댄스'를 발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져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었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예계 은퇴까지 언급했으나, 최근 팬미팅을 열고 앨범을 발표하는 등 다시금 복귀를 시도 중이다. 특히 영어 버전과 태국어 버전을 앨범에 담으며 해외 시장까지 겨냥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박유천 복귀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마약 논란과 은퇴 언급은 물론, 최근까지도 박유천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흥주점과 자택에서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었다. 당시 고소인 중 한 명인 A 씨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박유천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서울법원조정센터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후 피해자에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확정했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12% 이자 지급도 결정됐지만, 박유천이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최근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박유천이 차갑기만한 대중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어떤 활동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 장수정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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