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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프로듀스101' 피해 밝혀져 다행…Mnet 연락無" [공식입장]

기사입력2020-1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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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 백호(본명 강동호)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조작 피해 관련 입장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강동호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iMBC에 "백호가 피해받은 사실이 늦게나마 정확히 밝혀져 다행이다. 향후 CJ 측 조치도 예의주시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피해 보상과 관련해 따로 연락을 받은 건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강동호가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자진하차를 했기 때문에 순위 조작 피해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준영 PD가 법정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힌 연습생이 있어 탈락시켰다"고 발언한 것이 강동호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강동호가 자진 하차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기소된 CJ ENM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와 안준영 PD 등 제작진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해자의 실명도 공개했다. 시즌 1에서는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수현 서혜림이 탈락했고, 시즌 2에서는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성현우가,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강동호가 탈락했다. 시즌3는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이가은 한초원이 탈락했다. 시즌 4의 경우 3차 투표에서 김국헌, 이진우, 4차에서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이 탈락했다.

Mnet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 연습생분들에 대해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며 "일부는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진행 중이다. 재판을 통해 공개된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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