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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결혼설 직접 해명 나선 이유

기사입력2020-11-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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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결혼한다는 오해를 직접 해명하기에 나섰다. 홍보를 위해 입은 옷이 결혼설로 번진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에일리의 이름이 국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뜨겁게 달궜다. 전날 그가 게재한 사진 때문이다.

에일리는 "일단 가장 혼란스러울 것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일리언,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요"라며 "말씀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지만 더 이상은 숨길 수 없어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들려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글의 느낌은 곧 중대 발표가 있을 것 같았다. 팬들은 놀랐고, 그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심지어 에일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해 결혼설을 자처해 만들기도 했다.


에일리는 13일까지 화제가 식을 줄 모르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아침부터 저의 콘서트 소식이 핫하다는 연락을 받고 눈 비비며 구경 왔어요"라며 "제 콘서트 영상 스포 사진이 이렇게 핫해지다니! 영상에 나올 드레스도 그렇지만 콘서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에일리는 오는 12월 전국투어 'I AM : CONNECTED'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콘셉트에 맞는 사진 촬영을 하다가, 벌어진 해프닝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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