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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정바비·계피, 돌연 공연취소한 이유 [공식입장]

기사입력2020-11-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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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가을방학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가을방학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공식 SNS를 통해 11월 14일, 15일 잡혀있던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은 주최사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린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 본 공연을 예매하신 분들께는 취소 및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 부분 양해 부탁 드리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가수지망생 송 씨의 죽음에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탓에 공연이 취소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있는 상황.


앞서 MBC는 지난 4월 송 씨의 사망에 전 남자친구의 불법 촬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송 씨의 아버지와 지인들은 전 남자친구 A씨를 원인 제공자로 지목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A씨가 송 씨와 교제 중 술에 약을 타서 먹인 뒤 불법 동영상 촬영과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다고. 변호인과 A씨는 "송 씨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기타리스트 출신 가수 겸 작곡가,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곡 작업,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 등이 단서로 제공됐다. 정바비의 이력과 유사해 대중이 그를 지목한 것.

가을방학은 정바비와 계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3월의 마른 모래'로 데뷔했다. 가을방학은 지난 9월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어썸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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