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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기획사 탈세 연예인, 덜미→수십억 추징당해

기사입력2020-11-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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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예인이 가족의 명의로 기획사를 운영하며 탈세를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국세청은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편법 증여한 사주에 대한 세무조사 계획을 밝히며, 최근 거액을 추징당한 탈세 사례를 공개했다.

유명 연예인 A씨는 가족 명의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탈세를 저질렀다. 자신에게 적은 수입을 배분해 소득 신고 금액을 줄인 것. 자연히 세금도 줄어들었다.

정상적인 계산이라면 A씨가 받아야 할 돈이 줄어들었니, 기획사의 수익으로 책정돼 법인세가 높아졌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남은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후 회사 이름으로 처리해 탈세했다. 심지어 기획사에서 근무하지 않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해 수입을 더 낮추기도 했다.

결국 A씨와 가족 기획사는 탈세 행위가 드러나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수십억 원을 추징당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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