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화요일 새 예능 ‘땅만빌리지’가 11월3일 1부 시청률 2.8%, 2부 3.2% (TNMS, 전국가구)를 기록하며 직전 프로그램 드라마 ‘좀비탐정’ 마지막회 시청률 1부 2.1%, 2부 2.8% 보다 높은 시청률로 첫 방송을 출발했다. 또 이날 ‘땅만빌리지’에 이어서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청률 1부 2.7%, 2부 2.9% 보다 높은 좋은 성적을 보였다.
'땅만 빌리지'는 윤두준과 김구라, 김병만, 유인영, 이기우, 오마이걸 효정, 그리(김동현)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두준이 이번에는 색다른 자급자족 공동체 라이프에 도전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 윤두준은 김구라와 함께 첫 번째 입주민으로 등장해 김병만의 소개로 공동 공간과 집터들을 돌아보면서 "너무 좋다. 진짜 숲속 마을이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형님들 사이 적재적소에 센스 있는 리액션을 더한 것은 물론, 김구라, 김병만에게 "조심히 올라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발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병만 소장의 든든한 조수이자 '열정 동생'으로서의 역할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두준은 집터를 보고 "제가 많이 도와드려야 할 것 같다"며 김병만과의 척척 호흡으로 야외 그릴과 임시 식탁을 세팅했고, 땔감용 잔가지로 첫 식사인 라면 조리를 위한 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윤두준은 "기분 좋다. 불멍이 취미"라고 긍정적인 일꾼의 면모를 보였다.
연예계 대표 먹방 스타답게 윤두준은 첫 식사 라면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도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창고에서 가스버너를 발견하고 형님들을 위한 바리스타로 변신한 윤두준은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며 자연 속 낭만을 누렸다.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윤두준의 청량한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안겨줬다.
입주 전 주문서를 통해 요청한 흔들의자, 테라스, 옆으로 긴 창문이 있는 윤두준의 세컨하우스는 이후 방송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두준은 아름다운 마을에 이어 자신만의 세컨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힐링을 즐기면서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동시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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