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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어반자카파 권순일 정체에 깜짝 “이런 식의 환대 못 받았다” (히든싱어6)

기사입력2020-10-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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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가 ‘찐팬’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장에 깜짝 놀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금)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 이소라가 시즌6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소라는 정승환-이수현-린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 선물에 “울 뻔했다”라며 크게 감동했다. 이어 3라운드 미션곡 ‘청혼’ 대결이 시작됐다. 그 결과, 1등을 한 가수는 바로 어반자카파 권순일이었다.

이소라는 뒤늦게 모창 능력자 ‘Amen 이소라’가 어반자카파 권순일이란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소라의 ‘찐팬’ 권순일은 “’Amen’이란 곡이 제 인생곡이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소극장 공연이 30번이면 20번을 갔다. 화환도 보냈는데 제 존재를 모르더라”라고 밝혀 이소라를 당황케 했다. 사인도 해줬지만, 권순일을 기억하지 못한 것.


이소라는 “땀이 많이 난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라며 미안해했다. 권순일은 소장하고 있던 이소라 앨범을 잔뜩 가지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이 정도로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니”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모창 능력자들이 이소라를 위해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무대를 선사했다. 이소라는 “그동안 이런 식의 환대를 못 받았던 것 같다”라며 후배들과 팬들의 진심에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권순일 진짜 제대로 찐팬이고 성덕이네”, “이소라 9집 나도 기다리는 중”, “이소라 나이 안 먹는 듯”, “이번 시즌 장범준, 이소라 편 역대급 인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6일(금) 밤 9시엔 ‘히든싱어6’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iMBC 김혜영 |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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